국내경쟁

제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 출품한 국내 단편은 총 904편으로 올해 다시 최다 출품 수를 경신했으며, 국내경쟁부문에 총 11편이 최종 선정됐다. 장르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부터 재기 넘치는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 그리고 평범한 소재에서 새로움을 이끌어낸 작품들까지 다양한 개성들을 담았다.
국내 출품작들은 여전히 취업 문제와 가족 해체, 집단 따돌림을 소재로 다룬 작품들이 대부분이었지만, 반면에 우리가 뒤돌아 봐야 할 사건 혹은 시간들을 주제로 한 의미 있는 작품들도 찾아볼 수 있어 더욱 더 성장된 한국 단편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국내경쟁부문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부터 우리 청년들이 직면하고 있는 암울한 사회의 단면을 보여준 작품들,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을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작품들까지 우리 모두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