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3개국 5,822편이 출품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코리안 프리미어 규정에 따라 국제경쟁부문에는 총 32개국 48편이 최종 선정됐다.

여전히 난민, 성소수자, 낙태, 가정 폭력, 고령화 문제, 실업난, 소셜미디어의 폐해 등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는 소재들을 다룬 출품작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고, 이번 선정작들을 통해 동 시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다시 한번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올해에는 특히 동구권과 남미 지역 단편들의 약진이 두드러졌고, 글로벌한 ‘미투’ 운동의 반영일 수도 있겠지만, 예전에 비해 여성 문제에 대한 젠더 의식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2018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다채롭고 개성 넘치는 전 세계 단편들을 국제경쟁부문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