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쟁

올해 15주년을 맞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에는 총 125개국 5,452편이 출품해 역대 최다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총 31개국 47편이 최종 선정됐으며, 모든 작품들은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올해 출품작들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뤘는데, 프랑스와 독일 등 전통적인 유럽 단편영화들의 강세 가운데, 동남아시아와 중동 지역 단편영화들의 도약이 두드러져 보였다. 무엇보다 사회적 소외 계층이나 취약 계층에 대한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이 고른 분포를 보인 점은, 동시대 같은 고민을 하고 개선과 변화를 꿈꾸는 영화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국제경쟁부문에서는 성적 소수자, 사회적 소수자, 난민 문제 등 현재 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다룬 작품들부터, 미래에 대한 걱정 어린 시선이 담긴 작품들, 그리고 소소하지만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들까지 주목할만한 최신 세계 단편들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