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올드 앤 뉴&특별 상영1(내일도 미래라면)

시네마 올드 앤 뉴는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인들의 초기 단편들과 주목할 만한 단편들을 초청해서 상영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이자벨 위페르 주연의 <엘르>를 연출해 2016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선정됐으며 <로보캅>(1987), <토탈리콜>(1990) 등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 감독 폴 버호벤의 초기단편 <더레슬러>와, <해피 고 럭키>, <미스터 터너>로 유명한 영국감독 마이크 리 감독의 단편 <어 러닝점프>를…

관객심사단 리뷰 #3

  1. 짊어져야 할 이름   모든 사람들은 이름이 있다. 주민등록상에 등재된 이름이 아닌, 다양하고 많은 이름들을 우리 모두 몇 개씩은 가지고 있다. 학생, 부모님, 군인, 사장 등등… 한 명이 하나의 이름만 가지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리고 각자의 이름은 이름에 맞는 무게가 존재한다. 우리는 평생 몇 개씩의 다른 이름들을 번갈아가며 짊어질 것이다. 그리고 여기 ‘아버지’란…

관객과의 대화 #3

국제경쟁7 GV   오늘의 첫 번째 상영된 국제경쟁7에서는 <나는 아직도 속으로 피를 흘린다>, <티스>, <더 사운드 오브 콘크리트>, <첩첩산중>, <체인지 인 더 웨어>가 상영되었고, GV에는 <첩첩산중>의 이상현 감독이 참여해주셨습니다.   Q. 인물들끼리 주고받는 실질적 대사가 별로 없어서 더 긴장감이 느껴졌는데, 그렇게 연출한 이유가 특별하게 있으셨나요? A. 큰 이유는 없었고, 영화를 짧게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습니다.…